YG 업데이트된 프로필서 블랙핑크 건재…재계약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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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미 기자
입력 2023-11-2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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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일본 도쿄 팝업스토어 전경 사진연합뉴스
블랙핑크 일본 도쿄 팝업스토어 전경 [사진=연합뉴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소속 연예인들에 대한 프로필을 업데이트하면서 블랙핑크 멤버 전원을 포함해 '재계약의 청신호'라는 말이 나온다. 

27일을 기준으로 YG는 자사 홈페이지 소개란에서 블랙핑크 멤버 지수, 제니, 로제, 리사의 프로필을 유지하고, 빅뱅 전 멤버 지드래곤과 태양의 프로필은 삭제한 상태다. 이미 전속계약이 종료된 태양과 지드래곤에 대한 프로필은 삭제 처리한 것이다.

지난 2006년 빅뱅 멤버로 데뷔한 지드래곤은 앞서 6월 YG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된 상태이며, 같은 멤버로 데뷔한 태양은 지난해 12월 YG 산하 레이블 더블랙과 전속계약을 맺으며 둥지를 옮겼다.

이에 비춰볼 때 K팝 팬들의 초미의 관심사인 블랙핑크와 YG의 전속계약 재계약에 대한 궁금증은 이어지고 있다. 

블랙핑크가 이미 전속계약이 만료된 상태에서 재계약 협상 중에 YG가 멤버 전원에 대한 프로필은 유지했기 때문이다.

각각의 멤버들이 YG를 떠나 1인 기획사를 만들고 블랙핑크 그룹활동은 유지하는 등 갖가지 설이 나오고 있지만, 현재까지 재계약과 관련해 명확히 확인된 바는 없다.

한편 블랙핑크 멤버들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대영제국훈장을 받기 위해 영국 찰스 3세 국왕을 알현했다. 일정을 마친 블랙핑크 멤버들은 리사를 제외하고 입국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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