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베버리지, BB&R·쿨일라 위스키 한정 출시…"원액 맛·향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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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3-11-2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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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마트 트레이더스 13주년 기념

사진트랜스베버리지
[사진=트랜스베버리지]
프리미엄 주류 수입 및 유통 전문 기업 트랜스베버리지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13주년을 기념해 ‘BB&R 싱글 캐스크 아드모어 2009’, ‘쿨일라 2010 빈티지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1698년부터 325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어져온 전통과 역사가 있는 BB&R(Berry Bros & Rudd)은 영국 왕실에서 품질과 가치를 인정하는 브랜드에만 수여하는 로열 워런트를 2개나 소유하고 있는 영국 최초의 주류 회사다.
 
넘버3 런던 드라이 진, 킹스 진저 등을 생산하고, 특히 고급스러운 품질의 BB&R 싱글 캐스크 위스키로 유명하다. 
 
BB&R 싱글 캐스크 시리즈는 ‘캐스크 스트렝스(Cask Strength)’로 만든 한정판으로 위스키 원액을 희석 없이 단 하나의 오크통인 ‘싱글 캐스크(Single Cask)’에서 바로 병에 담는 방식으로 만들어 ‘원액 그대로’의 맛과 향을 자랑한다.
 
보통 위스키는 오크통에서 원액을 병입할 때 물을 희석해 40도 도수에 맞추지만, 캐스크 스트렝스 방식으로 만든 위스키는 바로 병입해 50~60도 사이 고도수의 맛과 향을 온전하게 전달한다. 
 
쿨일라 증류소에서 가져온 위스키 원액을 모스카텔 와인 캐스크에서 13년 숙성한 BB&R 싱글 캐스크 쿨일라 2010 한정판은 각 위스키의 보틀에 캐스크 넘버, 숙성 오크통 등 상세 정보가 기록된 라벨이 부착돼 있다.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국내 위스키 애호가들 사이에서 하나의 배럴에서 숙성된 싱글 캐스크 제품, 그리고 원액 그대로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캐스크 스트렝스 위스키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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