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개장직후 등락 반복하며 혼조세…"업종별 차별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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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입력 2023-11-2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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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사진=아주경제 DB
국내 증권시장이 상승 출발했지만 등락을 반복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67p(0.03%) 상승한 2512.42포인트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어제보다 4.13p(0.16%) 오른 2515.83로 출발했으나, 개장 직후 0.74p 하락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억원, 343억원을 순매도 중이나 매도 폭을 줄여나가고 있다. 개인은 348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LG화학(2.58%)과 KB금융(1.47%)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 LG에너지솔루션(0.34%), 현대차(0.22%)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0.08%), 삼성바이오로직스(-0.14%), NAVER(-0.24%) 등은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73p(0.21%) 오른 816.3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일보다 1.55p(0.19%) 오른 816.16로 개장했다. 

개장 직후 지수는 하락전환했지만 이내 상승세로 갈아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74억원을 순매수하며 시장을 받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276억원, 45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지수가 2.09% 오른 202.26포인트를 기록하며 가장 양호했고 방송서비스와 오락·문화지수도 각각 1.74% 뛴 2574.92포인트, 595.01포인트로 거래를 종료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2.98%), 클래시스(1.42%), JYP Ent.(1.04%)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반대로 엘앤에프(-0.95%), 리노공업(-0.65%), 알테오젠(-0.54%) 등이 하락세를 겪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업종별 차별화 장세가 예상된다"며 "일주일 단위로 주도업종이 바뀌고 있는 지금과 같은 시점에서는 대형주를 중심으로 비중을 실어가는 것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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