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외교장관 '北 정찰위성 발사' 규탄 공동성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오현 기자
입력 2023-11-22 21:5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지역 안팎의 평화에 중대한 위협 초래"

北 신형 중거리탄도미사일용 고체연료엔진 시험…만족스러운 결과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신형 중거리탄도미사일용 고체연료 엔진 시험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보도에서 새형의 중거리 탄도미사일용 대출력 고체연료 발동기엔진들을 개발하고 1계단 발동기의 첫 지상 분출 시험을 11월 11일에 2계단 발동기의 첫 지상 분출 시험을 11월 14일에 성과적으로 진행했다라고 보도했다 20231115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2023-11-15 071051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북한이 신형 중거리탄도미사일용 고체연료 엔진 시험을 진행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들이 22일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를 비판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일본 외무성은 이날 홈페이지에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영국, 미국 등 G7 외교장관들의 북한 정찰위성 발사 규탄 성명을 게재했다.

G7 외교장관들은 성명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한 이번 발사에 대해 "지역 안팎의 평화와 안정에 중대한 위협을 초래한다"며 "강력한 언사로 비난한다"고 밝혔다.

또 "비록 군사정찰 위성이라고 해도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한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협력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성명은 "러시아에 대한 북한의 무기 이전에 대한 비난도 재차 표명한다"며 "북한에 대한 핵 및 탄도미사일 관련 기술의 이전 가능성도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다시 한번 요구한다"며 북한에 핵무기와 기타 대량살상무기 및 탄도미사일 계획을 포기할 것을 촉구했다.

G7 외교장관들은 나아가 북한의 구조적인 인권 침해 및 북한 주민들의 복지보다는 대량 살상 무기 개발에 치중하는 북한 정권을 규탄하면서, 북한이 한국과 미국 및 일본 등과 조건 없는 대화에 복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