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열, 핼쑥해진 근황..."폐섬유증 6년째 투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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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3-11-2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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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덴교회 0691TV 갈무리
[사진=에덴교회 0691TV 갈무리]

가수 유열(62)이 폐섬유증 투병으로 인해 야윈 근황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에덴교회0691TV'에서는 '충격, 가수 유열에게 무슨 일이 있었길래'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유열은 핼쑥해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는 "제가 6년 전부터 건강에 이상 신호가 왔다. 성대가 이상해지고, 폐섬유증과 폐렴까지 겪게 됐다"고 설명했다. 폐섬유증이란 폐 조직이 손상되고 상처를 입어 폐가 딱딱하게 변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질환이다.

이날 유열은 "호흡도 힘들고 기침이 계속돼 말도, 노래도 쉽지 않았다"면서 "아내의 '큰일 난다'는 조언에 5살 아들과 제주도로 내려가 1년간 살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삶에서 처음 가져보는 시간에 '주님께서 제 삶에 브레이크를 걸었다'고 생각했다. 제 몸과 마음, 삶을 돌아보게 된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사진=KBS 1TV '아침마당']

앞서 유열은 지난 2019년 KBS 시사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 출연해 성대에 이상이 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아침마당' 방송에서도 평소보다 마른 모습이었지만, 4년이 흐른 지금 더욱 살이 빠진 상태였다.

한편 유열은 지난 1986년 대학가요제로 데뷔해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이별이래', '화려한 날은 가고', '어느날 문득'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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