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삼성행복대상 시상식 개최…8명에 상패·상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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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기자
입력 2023-11-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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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 제정 '삼성행복대상'…조한혜정 명예교수 등 수상

삼성생명공익재단이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앞장선 이들에게 상을 전달했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20일 한남동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강당에서 '2023 삼성행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총 8명이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각 5000만원(청소년상 각 500만원)을 수여했다.
 
부문별로 △여성선도상 조한혜정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명예교수 △여성창조상 묵인희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 △가족화목상 박영주 세종예술고 음악 교사 △청소년상 김선애(정원여중), 최별(인천비즈니스고), 옥효정(신명고), 리안 티안 눈(경희대), 백혜경(배재대) 학생 등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를 축하하기 위해 수상자 가족,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 삼성행복대상위원회 위원, 삼성행복대상 심사·추천위원, 역대 수상자 등이 참석했다. 시상식은 서정돈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의 인사말, 노정혜 심사위원장의 심사 보고, 부문별 시상과 수상 소감 발표, 이기순 여성가족부 차관의 축사, 민요자매의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축하공연은 가족화목상을 수상한 박영주 교사의 멘티로 발달장애인 최초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전수자 이지원과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에 입학 예정인 이송연 민요자매가 수상자에 대한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담은 공연을 준비해 시상식의 의미를 더했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수상자를 축하하는 의미로 리움미술관에서 개최 중인 전시와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아동·청소년 미술치료 작품 전시회 관람 행사를 마련했다. 수상자는 시상식이 끝난 후 가족, 지인과 함께 전시를 관람하며 더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서정돈 이사장은 “다른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이타적인 사람만이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며 “오늘 영예로운 상을 받으신 분들은 자신보다 가족과 사회의 행복을 먼저 생각하고 실천하신 분들”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행복대상은 2013년 비추미여성대상과 삼성효행상을 통합, 계승해 새롭게 제정됐다. 올해 11회 시상까지 총 88명(개인 85명, 단체 3명)의 수상자에게 약 20억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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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삼성행복대상 수상자들 [사진=삼성생명공익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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