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CJ제일제당, 내년 전사 실적 개선… 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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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레 기자
입력 2023-11-1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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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CI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CI. [사진=CJ제일제당]
키움증권이 14일 CJ제일제당에 대해 국내 가공식품 요리 소재 수요 증가, 판촉비 절감 효과 등에 힘입어 내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3만원으로 상향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396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대한통운 제외 2753억원)를 상회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국내 식품 사업의 수익성이 실적을 지지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 매출 성장률 둔화에도 불구하고 국내 가공식품 판매량 회복 및 광고판촉비 등의 효율화에 힘입어, 수익성이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4분기 매출 가이던스로 낮은 한자리 수 감소를 예상했다. 그는 "국내 가공식품 판매량 및 수익성 회복, 라이신 판가 반등, 핵산 등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힘입어, 전사 영업이익이 증가세로 전환할 것"이라며 "특히, 국내 가공식품이 소비경기 둔화로 집밥 수요가 증가하면
서 요리 소재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광고판촉비 절감 효과 등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내년도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CJ제일제당은 중기적으로 바이오 부문의 업황이 저점을 통과하고 국내 가공식품 판매량과 수익성이 회복되면서, 실적 반등 구갂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43만원(기존 41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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