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스핀, AJGA 대회 5년간 후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동훈 기자
입력 2023-11-07 00:0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2024년 8월부터 5년간

  • 매년 美서 두 대회 개최

미국 캘리포니아주 보몬트에 위치한 모롱고 골프클럽 앳 투켓 캐니언 11번 홀 벙커·그린 등이 위협적이다 사진AJGA
미국 캘리포니아주 보몬트에 위치한 모롱고 골프클럽 앳 투켓 캐니언 11번 홀. 벙커 등 장애물이 위협적이다. [사진=AJGA]
홍콩 스핀이 2024년부터 5년간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대회를 후원한다.

AJGA는 7일(현지시간) "스핀과 2024년 8월부터 5년간 대회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에서 스핀 주니어 챔피언십과 스핀 주니어 올스타가 열린다"고 밝혔다.

스핀 주니어 챔피언십은 2024년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스핀 주니어 올스타는 2024년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대회장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보몬트 모롱고 골프클럽 앳 투켓 캐니언이다.

두 대회는 전 세계 12~19세 골프 원석 발굴을 목표로 한다.

제이슨 에첸 AJGA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으로 무궁무진한 기회에 기대를 걸고 있다. 경쟁력 있는 주니어 골프를 통해 대학 골프 장학금을 얻고자 하는 젊은 남녀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고 말했다. 

스마일 쉬 스핀 설립자 겸 CEO는 "AJGA는 주니어 골프에서 가장 큰 무대로 가는 길이다. 대학 코치들에게 흥미를 유발하기도 한다. 스핀은 AJGA와 협력해 홍콩과 아시아 주니어 선수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엘리트 아마추어 대회와 세계 수준 프로 대회에 참가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지역의 더 많은 주니어 선수가 골프를 통해 경기에 참여하고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영감을 주고 지원하고자 한다"고 이야기했다.
 
스마일 쉬 스핀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가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스핀
스마일 쉬 스핀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가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스핀]
알렉산더 양은 AJGA를 통해 미국 명문 스탠퍼드대에 진학했다. 양은 "주니어 시절 AJGA 대회에 많이 출전했다. 미국에서 가장 크고 경쟁이 치열한 주니어 서킷이다. 결과적으로 모든 이의 주목을 끈다. 대학 골프로 진학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준 AJGA에 감사함을 전한다. 골퍼들과 나눈 경험을 잊지 못할 것이다. 라운드 후 감사 카드 작성의 가치를 배웠다"고 설명했다.

설명회는 오는 27일 스핀 클럽 루크 브라이어에서 개최된다. 쉬, 양, 헤드 코치 등이 참석한다.

스핀은 회원제 클럽이다. 골프, 탁구, 댄스 등을 다룬다. 최고 시설, 코치, 레스토랑을 갖췄다. 정회원 자격은 초청에 의해서만 이루어진다.

AJGA는 비영리 단체다. 50개 주, 51개 국가에서 온 9000명 이상의 주니어(남녀 12~19세) 회원으로 구성됐다. AJGA 동문으로는 타이거 우즈, 넬리 코다, 박인비, 렉시 톰프슨, 스코티 셰플러 등이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