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참가... 내수시장 문 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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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3-11-0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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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대 최대 규모 212개 한국기업 참가

  • 4년 만에 정부 대표로 통상차관보 현장 참석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11월 1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제6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 우리나라 기업 212개와 함께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중국국제수입박람회는 중국의 대외 개방과 수입 확대를 위해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수입 전문 박람회다. 이 박람회에는 중국 지방정부와 국유·민영 기업이 구매 사절단으로 참여해 왔다. 우리 기업에게는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촉진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다.

올해 제6회 박람회에는 총 13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약 34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우리나라는 무역협회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관으로 총 212개 업체가 참여했다. 지난해 84개 대비 역대 최대 규모다.

정부 대표로 양병내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가 현장 행사에 4년 만에 참석했다. 양 차관보는 5일 중국 상무부 부부장과 한중 통상당국 간 고위급 회담을 열고 양국 간 통상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중국 흑연 수출통제 조치에 대해 우리 기업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도 협의했다.

아울러 양 차관보는 우리 진출기업(상하이 E-이노베이션밸리)을 방문하고 박람회 참여 기업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그는 이번 박람회에 대해 우리 기업이 중국 내수시장에 진출하는 유익한 기회인 만큼 수출 플러스 달성 계기로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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