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 유치로 혁신 국가 도약"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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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3-11-0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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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부산에서 진행

  • 콘퍼런스, 투자 박람회 등 행사 마련

  •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위한 홍보도 추진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사진산업부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사진=산업부]
산업통상자원부가 국내 대표 외국인 투자 유치 행사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이하 IKS)'을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부산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외국인투자주간'에 투자유치 박람회를 포함해 확대·개편한 것으로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지원을 위해서 올해 부산에서 개최한다.

IKS에는 방한 외국인 투자자, 국내외 유수기업, 주한 외국상공회의소, 정부·지자체 등 1500여명이 참여한다. 정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그간의 외국인투자 유치 성과를 공유한다 이와 함께 한국의 매력적인 투자환경과 첨단산업 중심지로 우뚝 서기 위한 향후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전 세계 투자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2022년 305억 달러, 2023년 3분기 누계 239억 달러 등 사상 최대 외국인 투자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금번 IKS는 "활기찬 한국과 세계를 연결하다(Bridging the World with Vibrant KOREA)"를 슬로건으로 △IK 콘퍼런스 △투자유치 박람회·상담회 △투자신고식 △외신간담회 △지자체 타운홀 미팅 △스타트업 콘퍼런스 △외투기업 취업설명회 등으로 구성한다.

주 행사인 IK 콘퍼런스에는 한덕수 총리, 방문규 산업부 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등이 참석한다. 이날 기조연설자로는 옴카람 나라마수 AMAT CTO가 무대에 오른다. AMAT는 대표적인 반도체 장비 기업이다. 이어 삼성전자와 두산에너빌리티는 각각 '반도체, 초강대국으로 나아가기'와 '지속가능한 에너지 투자'를 주제로 발표한다. 르노, 유미코아, 램리서치, 에퀴노르 등 기업은 한국 진출 경험과 한국의 강점을 발표한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바이오 △이차전지·에너지 △미래차 △반도체·소재 △스타트업 △금융·문화·식품 등 6개 전시관으로 구성한 투자유치 박람회를 연계해 개최한다. 박람회장에는 외국인 투자자 170개사와 투자유치 희망 국내기업·지자체 350개사가 참여한다. 특히, 반도체·이차전지·소재 분야 글로벌 앵커기업과 국내 혁신기업 간 맞춤형 상담도 실시한다.

반도체·미래차·청정에너지 분야 5개 외투기업의 투자신고식도 진행한다. 또한 '지방시대'에 걸맞게 7개 지자체·경제자유구역청이 참여하는 타운홀 미팅을 개최해 각 지자체가 직접 지역 투자환경의 장점과 특색을 소개한다. 스타트업 콘퍼런스에선 미국·일본·캐나다 등의 투자자 40개사를 초청해 국내 스타트업과의 맞춤형 상담을 지원한다. 외투기업 취업설명회도 병행해 부산 지역 청년들에게 채용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사장 내 마련한 세계박람회 홍보관에는 개최 후보지로서 부산의 매력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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