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BGF리테일, 역대 최저 밸류에이션…목표가 2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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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영 기자
입력 2023-11-0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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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GF리테일
[사진=BGF리테일]
NH투자증권은 3일 BGF리테일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줄었으나 밸류에이션이 역대 최저 수준까지 낮아졌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BGF리테일은 3분기 연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2조2068억원, 영업이익은 5% 감소한 87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 914억원을 밑돌았다.

주영훈 연구원은 "동일점 성장률은 0.9%로, 상반기 대비 하락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의 높은 기저와 비우호적인 날씨에 따른 외부 활동 감소가 겹치면서 영업환경이 좋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주 연구원은 "본부 임차 비중을 증가시키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임차료 상승이 단기 수익성 측면에서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다만 이 전략은 고매출 점포의 운영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는 만큼 단기 성과로만 평가할 이슈는 아니다"라고 짚었다.

이어 "현재 주가는 역사적 주가수익비율(PER) 밴드 최하단을 하회하고 있는 상황으로 단기 실적 부진 이슈는 상당 부분 반영돼 있다"며 "가성비 소비의 중심에 있는 편의점 산업의 경쟁력 자체가 달라진 부분은 없어 추가적인 주가 하락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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