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펌 라운지] 법무법인 세종, '해외규제 컴플라이언스 전문팀' 신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우주성 기자
입력 2023-11-02 14:2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해외규제 컴플라이언스 전문팀의 이용우 세종 변호사 박효민 세종 변호사 사진제공세종
'해외규제 컴플라이언스 전문팀의 이용우 세종 변호사, 박효민 세종 변호사. [사진제공=세종]
법무법인 세종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규제 컴플라이언스 전문팀’을 발족한다고 2일 밝혔다.
 
최근 미-중 갈등,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기후변화로 인한 산업구조 전환 등으로 해외 주요 국가들이 규제 강화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미국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반도체지원법(CHIPS Act) 발효에 나서면서, 글로벌 공급망 재편도 이어지고 있다.
 
세종은 “최근 정부 및 기업 고객들로부터 해외규제, 경제안보, 경제제재, 수출통제 등 관련 이슈에 대한 자문 요청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러한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해외규제팀을 신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세종 해외규제팀은 이용우 변호사(사법연수원 28기)와 박효민 변호사(사법연수원 41기)를 주축으로 한 국제분쟁, 산업별 규제 및 인수합병(M&A)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 변호사는 세종 규제그룹을 총괄해오면서 산업분야별 규제 이슈에 대해 자문을 제공해 온 전문가다. 미국 IRA와 CHIPS Act의 직접적인 영향 안에 있는 반도체 및 2차전지 업계에 대한 높은 이해도도 갖추고 있다. 박 변호사는 국제통상, 국제투자, 경제안보, 수출통제·경제제재 등 분야에서 실무 경험이 두루 풍부하다고 평가받는다.
 
해외규제팀은 미국 주도의 규제 이슈에 대해 △규제의 세부 내용 분석 △규제의 기회요인 및 위험요인 분석을 통한 기업의 비즈니스에 미칠 영향 예측 △기업의 공급망 관리 및 컴플라이언스 시스템 구축 전략 제시 등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EU와 중국, 일본, 인도 등과 같은 다양한 국가에서 시행하는 해외규제 이슈와 관련된 법률자문, 기업의 대응 전략 제시, 규제 모니터링 및 분석,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 구축 및 후속관리 등 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오종한 세종 대표변호사는 “세종 해외규제팀은 우리 기업이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세종의 다양한 해외사무소 및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우리 기업의 나침반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