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삼례읍 명품가로수길, 모범 도시숲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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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김한호 기자
입력 2023-11-0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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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산림청 녹색도시 최우수 사례 이어 두 번째

사진완주군
[사진=완주군]
전북 완주군은 삼례로~삼례역로 구간의 명품가로수길이 산림청 주관의 ‘2023년 모범 도시숲 인증’에서 가로수 부문 모범 도시숲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산림청 주관 녹색도시 우수사례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것에 이은 두 번째 성과다. 

모범 도시숲은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를 촉진하고 질적 향상을 위해 모범적으로 조성·관리되고 있는 도시숲을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림청장이 인증하는 제도다.

명품가로수길은 지난 2013년부터 2021년까지 완주군 산림녹지과와 건설도시과가 협업해 총연장 2.02㎞로 조성됐다. 

기존의 삼례로~삼례역로 구간의 한전 및 통신선로를 지중화하고, 소나무 등 6종, 386주의 교목과 무궁화, 남천 등 1만2684주의 관목 식재와 가로정원, 암석원 등으로 조성돼 주민 뿐만 아니라 삼례역에 내리는 방문객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유희태 군수는 “명품가로수길이 모범도시숲으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질적 향상을 도모하겠다”며 “더 많은 모범 도시숲을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신혼부부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료 지원
완주군청 전경사진완주군
완주군청 전경[사진=완주군]
전북 완주군이 전세 사기 피해 방지를 위해 지역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를 지원한다. 

2일 군에 따르면 보증료 지원 사업은 최근 임대차 계약 종료 이후 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하는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회초년생, 저소득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보증료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완주군에 거주하는 보증금 3억원 이하, 연 소득 5000만원(신혼부부 합산 7000만원) 이하, 신청일 기준 만 18~39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 가구다.

지원은 올해 1월1일 이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주택금융공사(HF), SGI서울보증보험을 통해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에 가입한 경우, 실제 납부한 보증료의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법령상 반환보증 가입 의무가 있는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거나 회사 기숙사 등 임차인이 법인인 경우에는 지원받을 수 없다.

신청 희망자는 구비서류를 갖춰 읍·면에 방문해 신청하면, 자격심사 후 신청인 본인 계좌로 보증료를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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