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협, 여성기업 미국 진출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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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3-11-0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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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경협, 산타클라라 한인상공회의소와 MOU 체결

사진여경협
이정한 여경협 회장(앞줄 왼쪽 네번째)이 지난달 31일 미국 실리콘밸리 산타클라라 한인상공회의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요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여경협]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이하 여경협)이 여성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앞장선다.

여경협은 지난달 31일 미국 실리콘밸리 산타클라라 한인상공회의소와 여성기업 미국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여성기업의 해외 진출의 기회를 도모하고 글로벌 기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이정한 여경협 회장과 방호열 산타클라라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협약 주요내용으로는 △협력 네트워크 구축 △중소 여성기업인 미국 시장 개척·상품 수출 지원 △스타트업 여성기업 발굴 △창업·사업운영 교육 통한 글로벌 여성 CEO(최고경영자) 양성 등이 있다.

이정한 여경협 회장은 “국내 여성기업이 뛰어난 제품력과 서비스를 자랑하지만, 해외 판로 개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우수 여성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돕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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