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교육감, 학생 스포츠 교육활동 강화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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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윤중국 기자
입력 2023-10-3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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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 [사진=인천시교육청]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30일 시교육청 월간공감회의에서 학생 스포츠 교육활동 관련 적극적인 기획 수립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전국 교육청 최초로 국악합창단을 꾸리며 백령도를 판소리 교육의 특화 지구로, 강화도를 가곡과 동요교육의 특화 지구로 운영하며 다양한 학생 예술교육에 힘써 왔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들의 심리 정서, 신체 건강을 위해 지금까지 예술교육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냈다”며 “이제는 아침 운동, 교육감배 스포츠클럽대회 다양화 등 학생 스포츠 교육활동 강화에도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송도 해양2중, 해양3고 신설 공동투자심사 통과
인천광역시교육청은 대전에서 열린 2023년 정기 2차 교육부-행안부 공동투자심사에 의뢰한 2개교가 모두 심사를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투심에서 승인을 받은 곳은 송도국제도시 내 해양2중, 해양3고 2개교이며 2027년 3월에 문을 열 예정이다.

송도지역 고등학교는 2013년 연송고 개교 이후 10년 만에 신설승인을 받은 첨단1고에 이어 해양3고 신설로 지역주민의 통학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

그동안 고등학교가 없던 6·8공구 지역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문제도 해결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 학급 당 인원이 높은 중학교의 추가 신설을 통해 기존 학교의 교육여건 개선과 공동주택 입주로 유입되는 학생의 배치 여건 개선이 모두 가능하게 됐다.

송도국제도시는 올해 총 5개교의 승인을 받았으며 기 승인된 3교를 포함하면 △유 1교(아라5유) △초 2교(해양3초, 아라5초) △중 3교(해양4중, 아라3중, 해양2중) △고 2교(첨단1고 해양3고) 등 총 8개교의 설립 추진으로 학생들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송도지역의 적절한 학교 배치와 안전한 통학 여건이 확보될 전망이다.

해양2중은 송도동 396-9에 37학급(특수학급 1개 포함), 1014명 규모로, 해양3고는 송도동 313-13에 31학급(특수학급 1개 포함), 847명 규모로 개교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추가 승인으로 학군 내 원거리 통학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발지역 중·고등학교의 과밀문제를 해소해 교육과정이 원활하게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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