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여름시즌 생면 매출 15% 성장...역대 최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남라다 기자
입력 2023-10-20 08:4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올해 4~8월 판매량 7% 증가

풀무원의 생면 제품들 사진풀무원식품
풀무원의 생면 제품들. [사진=풀무원식품]
풀무원식품은 올해 4~8월까지 생면 매출이 15% 성장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풀무원 냉장면은 올해 여름면 시장에서도 두드러지는 활약을 보였다. 여름 시즌 4~8월 판매량이 전년 대비 7% 이상 증가했다. 이에 풀무원 여름면은 최근 6년 평균 성장률 약 9%를 기록했다.

여름 시즌을 앞두고 압도적인 제면 기술로 소비자가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카테고리를 세분화하고 제품 메뉴를 다양화하는 데 주력한 것이 주효했다. 냉장면 카테고리에서 처음으로 전문점 수준의 냉면 밀키트를 선보였고, 비빔면, 쫄면, 메밀소바 등의 별미면에서도 유의미한 성적을 나타냈다.

풀무원은 2021년 ‘최첨단 가정간편식(HMR) 생면공장’을 준공하고 혁신적인 설비와 공정을 도입했다. 풀무원만의 독보적인 제면 기술을 발휘한 신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시장 혁신을 이끌고 있다. 냉장면 시장 점유율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3.5%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매출 1000억원을 처음으로 돌파한 바 있다. 

그동안 시장에서는 찾아볼 수 없던 메뉴를 중심으로 차별화한 제품을 선보이면서 실질적으로 소비자 만족도 역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풀무원은 여름면의 빛나는 성과를 바탕으로 겨울면의 혁신 제품 라인업으로 냉장면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우동 성수기를 맞아 우동 혁신제품들을 ‘풀무원 시그니처’ 라인으로 운영한다. 

올해 선보이는 ‘모찌모찌 우동(2인)’은 젤리, 분모자, 타피오카 펄 등 쫀득한 식감을 선호하는 젊은층을 타깃으로 풀무원 냉장면을 즐기는 세대를 확장해갈 야심작이다. 더욱 깊어진 가쓰오의 맛과 향이 특징인 기본 ‘국물우동’과 버터를 녹여 고소하게 먹는 유니크한 ‘가마버터우동’ 2종으로 선보인다.

노혜란 풀무원식품 FRM(Fresh Ready Meal)사업부 생면 CM(Category Manager)은 “자사 냉장면은 최첨단 HMR 생면공장에 도입된 최첨단 설비와 오랫동안 쌓아온 제면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품질 생면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를 맞추면서 올 여름 가장 좋은 실적을 낼 수 있었다”며 “올 겨울에도 대표 우동 제품군인 ‘시그니처’를 앞세워 혁신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