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맞다 내 주식!"…예탁원 "미수령 주식 24억원 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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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영 기자
입력 2023-10-1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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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예탁결제원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지난 달 부산에 사는 한 80대 부부는 한국예탁결제원으로부터 미수령 배당금 관련 안내문을 받았다. 배당금은 35년 전에 투자한 은행 관련 주식에서 발생한 것으로, 배당금 수령 가능액은 부부 합산 3800만원이었다. 일부 무상증자 주식까지 즉시 수령이 가능하게 되면서 노부부의 품으로 돌아온 주식의 가치는 7100만원에 달했다. 이와 함께 사고신고 절차 등으로 분실된 주권의 권리회복이 된다면 차후 800만원 이상의 추가 이익을 얻을 전망이다.

17일 예탁원에 따르면 지난 9월 1~27일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 결과 미수령 주식 총 533만주로, 평가액은 22억원이다. 미수령 배당금 2억800만원이 주인을 찾았다. 평가액은 상장 종목의 경우 반환 접수일 기준 전일 종가로, 비상장 종목은 액면가로 산정됐다.

80대 부부 외에도 A씨는 예탁원을 방문해 평가액이 5000만원을 웃도는 미수령 주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등 적지 않은 주주들이 캠페인을 통해 잠든 재산을 찾을 수 있게 됐다.

예탁원은 "캠페인 종료 이후에도 주주들이 언제든지 휴면 재산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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