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키나와 인근 바다서 지진…규모 6.0

일본 기상청 "쓰나미 발생 우려 없어"

지진 발생 위치 [사진=기상청·연합뉴스]

일본 오키나와 인근 바다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42분께 일본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 인근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규모는 6.0이다.
 
진앙은 북위 25.10도, 동경 125.6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40km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쓰나미(지진해일) 발생 우려는 없다고 덧붙였다.
 
미야코지마에서는 대부분 사람이 놀라는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한편 일본 기상청의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지진이 일어났을 때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등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