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돌마트' 시우민·채형원, 사고뭉치 듀오의 '보람마트' 사수 작전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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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3-10-1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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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그레이트쇼
티빙 독점 시리즈 '사장돌마트'가 사고뭉치 듀오 시우민과 채형원의 눈물겨운 보람마트 사수 현장을 공개했다.

'사장돌마트'(극본 장정원·연출 이유연)는 뜻밖의 사고로 해체된 아이돌의 마트 장사 도전기를 그린 청춘코믹드라마다. 한순간에 꿈도, 직업도, 미래도 사라지고 진짜 현실을 마주한 아이돌 그룹 '썬더보이즈'가 망해가는 마트를 인수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주 공개된 7, 8회에서 '사장돌 5인방'은 열정을 쏟으며 지켜왔던 보람마트를 빼앗길 위치에 처했다.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진열한 것이 적발돼 영업 정지와 3000만원 이하의 벌을 받게 된 것. 여기에 "영업 정지 또는 과징금 처분을 받을 시 부동산 증여 계약은 해지된다"라는 조건까지 알게됐다. 그동안 '사장돌 5인방'의 영업을 방해해왔던 '가면남'이자 토지소유주인 이지욱의 계략이었다. 또 8회 말미에는 최호랑(이신영 분)이 빙판길 사고까지 당하고 말았다.

'사장돌 5인방'의 위기가 그려진 가운데 이들이 보람마트를 무사히 지켜낼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13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사장돌마트' 측은 '신태호'(시우민 분)와 '조이준'(채형원 분)의 맹활약이 담긴 스틸것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세상 물정 모르는 '사고뭉치' 듀오로 불렸던바. '신태호'는 다단계 업자에게 사기를 당해 필요도 없는 대형 그릴을 덜컥 사들였고, '조이준'은 실물도 보지 않고 신선도가 생명인 고등어를 대량 구입하는 사고를 치기도 했다. 두 사람은 보람마트에 금전적 손해를 입히고 말았다. 그러나 두 사람은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한방'을 터뜨렸다. 신태호는 장사의 신의 비결을 전수하여 거물급 채소 계약을 성사했고, 조이준은 특유의 넉살과 엣지 넘치는 수완으로 수산 '완판남'에 등극했다. 이들의 유쾌한 성장사는 '사장돌마트'의 관전 포인트기도 했다.

그런 두 사람이 이번에는 '최호랑'을 대신해 마트 사수를 위해 나선다. 두 사람의 방패막이가 되어줄 건 보람마트 손님들이라는 판단하에, 탄원서를 받기로 한 것이다. 두 사람은 모든 방법을 동원해 '사장돌마트' 사수에 나선다.

제작진은 "가장 철없고 가장 세상 물정도 몰랐던 신태호와 조이준은 보람마트에서 장사를 하면서 유쾌한 청춘 성장사를 써왔다. 그리고 이제 전면에 나서 보람마트 사수 작전을 펼친다. 과연 이들의 작전이 성공할 수 있을지, 그래서 보람마트를 끝까지 지켜낼 수 있을지, 끝까지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장돌마트' 마지막 회는 오는 13일 오후 4시 티빙에서 독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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