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이-팔 긴장에도 상승 출발…CPI·삼전 등 실적 소화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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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입력 2023-10-1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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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사진=아주경제 DB]
코스피는 10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우려에도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62포인트(0.98%) 오른 2432.35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7.85p(1.16%) 오른 2436.58 개장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무력 충돌 소식에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오름세로 돌아선 후 상승 마감했다.
 
9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7.07포인트(0.59%) 오른 33,604.6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7.16포인트(0.63%) 상승한 4,335.66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2.90포인트(0.39%) 뛴 13,484.24로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12억원, 78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1839억원어치의 물량을 사들이며 지수를 받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셀트리온(3.65%), SK하이닉스(2.99%), 삼성SDI(1.87%), 삼성전자(1.67%), KB금융(1.43%)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반대로 POSCO홀딩스(-0.39%), LG에너지솔루션(-0.43%), 현대차(-0.99%), 포스코퓨처엠(-1.05%)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05p(0.01%) 오른 816.15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3p(0.59%) 오른 821.22 출발, 장 중 등락을 반복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간이 각각 438억원, 28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 63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3.92%), 셀트리온제약(2.78%), 펄어비스(1.20%), HLB(0.98%) 등이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에코프로(-0.83%), 레인보우로보틱스(-1.08%), 에코프로비엠(-1.70%), 에스엠(-2.14%), JYP Ent.(-3.09%)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코스피는 주말 중 발생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면전이라는 지정학적인 돌발 변수가 출현했다"며 "중동 분쟁 확산 여부, 미국의 9월 CPI, FOMC 의사록과 연준 위원들 발언, 삼성전자, JP모건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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