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AG] 北, 곧 대대적인 도핑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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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3-10-0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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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경기가 펼쳐진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의 관중석에 인공기가 펼쳐져 있다 북한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5년 만에 국제무대로 복귀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26일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수영 경기가 펼쳐진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의 관중석에 인공기가 펼쳐져 있다. 북한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5년 만에 국제무대로 복귀했다. [사진=연합뉴스]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을 통해 종합 국제대회에 복귀한 북한이 조만간 세계도핑방지기구(WADA)의 방북을 받아들여 도핑 검사를 진행할 전망이다.

8일 대회 조직위원회 정보 사이트인 마이 인포에 따르면 비노드 쿠마르 티와리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사무총장 대행은 기자회견을 통해 WADA와 북한의 상황을 전했다.

티와리 대행은 "최근 북한 측이 WADA 측에 국경이 열렸으며 금지약물 검사를 위한 직원을 보내도 된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티와리 대행은 "WADA 측이 매우 이른 시일 내에 그들의 검사관들을 북한에 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WADA는 지난 2021년 도핑 규정을 지키지 않는 북한에 국기 사용을 금지하는 등 제재를 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제재가 무시됐다. 선수촌, 개회식장, 경기장 등에서 인공기가 펄럭였다. 수상자를 위한 국기도 인공기가 사용됐다. 이에 WADA가 OCA에 경고를 보낸 바 있다.

북한은 2020년 1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국경을 봉쇄했다. 해외 체류 주민의 귀국을 승인한 것은 최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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