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상가 화장실서 여성 3명 폭행한 10대 검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가림 기자
입력 2023-10-07 14:3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경기 수원과 화성을 오가며 이틀 새 10대 여성 3명을 폭행하고 달아난 1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7일 강도 혐의로 고등학생 A(16)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A군은 지난 6일 오후 9시 50분쯤 수원시 권선구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10대 여성 B양을 목 졸라 기절시키고 비상계단으로 끌고 간 뒤 휴대전화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군은 같은 날 오후 9시 5분쯤 수원시 권선구의 또 다른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10대 여성 C양의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5일 오후 9시 50분쯤에는 화성시 봉담읍의 한 상가 여자 화장실에 침입해 10대 여성 D양의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군 신원을 특정해 추적에 나섰고 이날 낮 12시 30분쯤 수원역 부근 PC방에서 A군을 검거했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방침이다.
 
경찰 로고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