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제1회 '국제 OTT 페스티벌' 개최⋯글로벌 교류·투자 유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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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은 기자
입력 2023-10-0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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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 OTT 시상식, 투자유치 쇼케이스, K-OTT의 밤, OTT 시사회 운영

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 특화한 국제행사인 '국제 OTT 페스티벌 (International OTT Festival)'을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부산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국내 우수한 OTT 플랫폼과 콘텐츠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해외와 교류하는 한편, 투자 유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행사에는 티빙, 웨이브, 쿠팡플레이 등 국내 OTT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디즈니+, 파라마운트+(미국), 유넥스트(일본), 아이치이(중국), 뷰(홍콩), 1001tv(아랍에미리트) 등 해외 유수 OTT 기업도 참가한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본 행사는 과기정통부와 부산시가 공동주최하며,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주관한다. 글로벌 미디어 시장의 중심으로 성장하고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OTT를 상징하는 ‘Over The Top, Over The World’를 주제로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의 첫 주말에 열리게 된다.
 
첫날 개막식에는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이 참석해 국내·외 OTT와 콘텐츠 관계자들에게 환영의 말을 전할 예정이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7~8일 양 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 전역의 우수한 OTT·콘텐츠를 선정해 시상하는 '국제 OTT 시상식'과 국내·외 OTT 플랫폼-투자사-파트너사 간에 비즈니스를 매칭하고 국내 콘텐츠의 우수 IP를 발굴한다. 또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투자유치 쇼케이스' △국내·외 OTT 관계자 간 격의 없이 만나는 'K-OTT의 밤' △주요 OTT의 미개봉 신작을 선보이는 'OTT 시사회(부산국제영화제 주관 '온스크린') 등이 운영된다.

국제 OTT 시상식 오는 8일 18시부터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된다. 수상 후보에 오른 국내·외 OTT, 아티스트(배우), 크리에이터(감독‧작가) 등이 한자리에 모여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총 17개 부문(경쟁 10·초청 7) 20여점에 대한 시상을 진행한다.
 
투자유치 쇼케이스는 행사 양일 간 부산 더베이101에서 진행된다.
 
첫날에는 티빙, 웨이브, 파라마운트+, 아이치이(iQiYI), 뷰(Viu), 유넥스트(U-NEXT), 1001tv 등 국내·외 주요 OTT 7개사의 발표를 통해 기업별 전략, 주요 인기·신규 콘텐츠, 고객서비스 등 사업동향을 공유한다.
 
둘째 날에는 국내 제작사, 창작자의 시나리오 및 기획안 피칭(설명)이 이루어지며 주요 OTT·투자사와의 공동 제작, 투자 유치, 선판매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에이스토리 및 중·소형 제작사, SBS, 지역 방송사, 1인 창작자 등 24개사의 피칭이 진행되며, 국내·외 OTT 플랫폼(티빙, 웨이브, 왓차, 아이치이, 뷰, 유넥스트, 1001tv), 해외 투자자(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국내 투자자(벤처캐피탈 3개사)가 참여해 우수한 작품에 대한 제작과 투자 매칭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K-OTT의 밤은 오는 7일 20시부터 부산 더베이101에서 진행된다. 티빙, 웨이브, 왓차, 쿠팡플레이 등 국내 OTT 홍보존을 구성, 각 사의 신규 콘텐츠 등을 홍보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OTT, 바이어 등과도 자유로운 교류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진행하는 '온스크린(OTT 시사회)'에서는 국내·외 OTT(티빙, 웨이브, 넷플릭스, 디즈니+) 상영예정 신작의 시사회가 운영되며, 출연 배우·감독과 관객과의 대화도 만나볼 수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최초로 선보이는 국제 OTT 페스티벌이 OTT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행사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내 OTT와 콘텐츠가 세계로 뻗어나가고 해외 각국과 장벽 없이 교류하는 글로벌 미디어 강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법제도를 혁신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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