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프리미엄 '리바트 마이스터 컬렉션'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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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3-10-0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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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목 침대·디자인 특화 소파 등 8종 출시

사진현대리바트
현대리바트 마이스터 랩 마이스터 장인이 5축 CNC 머신으로 제품을 다듬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리바트]

현대리바트가 프리미엄 가구 시장에 뛰어든다.

현대리바트가 프리미엄 가구 라인 ‘리바트 마이스터 컬렉션(이하 마이스터 컬렉션)’을 론칭한다고 4일 밝혔다.

마이스터 컬렉션은 현대리바트 최상위 프리미엄 가구 라인이다. 이 컬렉션은 가구업계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합판·MDF(중밀도섬유판)·PB(파티클보드) 등 목질 판상재에 무늬목이나 시트로 마감하는 방식 대신 원목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일명 특수목으로 불리는 월넛(호두나무), 애쉬(물푸레나무), 버치(자작나무) 등을 원자재로 사용했다. 

특히 마이스터 컬렉션은 현대리바트가 국내 브랜드 가구 중 유일하게 운영 중인 프리미엄 가구 개발 연구실 ‘마이스터 랩 (Meister LAB)’에서 모든 제품 개발과 생산을 책임진다.

앞서 현대리바트는 지난해 ‘프리미엄 브랜드 도약’을 목표로 45년 경력의 원목가구 제조 장인(匠人)을 비롯해 가죽 패브릭 등 부분별 장인급 기술 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된 마이스터 랩을 신설한 바 있다.

마이스터 컬렉션은 제품 하나를 생산할 때 원목 가공·패브릭·가죽 등 각 소재나 공정별 장인 10여명이 참여한다. 전문가가 모든 생산 공정을 수작업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한 제품당 출시까지 최소 3주 이상 걸린다.

이번에 첫선을 보이는 마이스터 컬렉션 제품은 침대와 소파 8종이다. 가격은 침대(매트리스 제외)가 300~500만원, 소파는 300만원대선이다.

침대는 헤드보드 양쪽 측면에 천연 월넛 원목를 적용했다. 꽃잎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플로랄 침대는 자작나무 통원목을 그대로 사용해 수종 본연의 자연스러운 나뭇결과 밝은 색을 살렸다.

4종의 마이스터 컬렉션 소파는 실내 장식의 핵심(key) 오브제가 될 수 있도록 기존의 볼 수 없었던 강렬한 디자인과 색상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대리바트는 이번에 선보인 침대 프레임과 소파 8종을 시작으로 연내 식탁·티테이블 등 총 15종의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마이스터 컬렉션은 더현대 서울 등 전국 리바트 토탈 12개 전시장을 비롯해 공식 온라인몰 리바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권태진 현대리바트 영업본부장은 “이번 컬렉션은 자사가 추구하는 품질 고급화의 정수를 담은 마스터피스급 작품이라고 자부한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제작 인프라와 차별화된 디자인, 최고급 원자재 등을 접목한 고품격 가구 제품을 대거 선보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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