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현대시장이 지역의 명소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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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윤중국 기자
입력 2023-09-2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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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시장 찾아 화재복구 상황과 추석 물가 살펴

  • 육군 제17보병사단 방문해 청년 장병들 만나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7일 동구 현대시장을 찾아 화재복구 현장을 점검하고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7일 동구 현대시장을 찾아 화재복구 현장을 점검하고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27일 동구 현대시장을 찾아 화재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추석 명절 물가동향을 살폈다.

현대시장은 지난 3월 화재 피해 이후 복구가 진행 중인데, 유 시장은 화재 피해가 가장 컸던 아케이드 구간에서 전체적인 복구 상황을 보고받은 후 각 점포를 방문해 명절 물가를 살피며 상인들과 소통했다.

또한 명절 기간 물가안정에 동참을 당부하는 홍보 행사도 함께 펼쳤다.

인천시는 현대시장 화재 발생 이후 재해구호기금 및 시설복구 재원을 지원했고 동구청은 각종 성금·기부금으로 피해 상인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고 시설물을 복구해 왔다.
사진인천시
[사진=인천시]
지난 4월까지 잔해 수습 및 폐기물 처리, 6월부터 9월 중 아케이드 해체 완료에 이어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아케이드 복구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현대시장이 불의의 화재 피해를 겪게 되어 매운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있었다”며 “그동안 동구청에서 피해 조사 및 보상 과정, 시설물 복구를 진행하느라 수고가 많으셨고 무엇보다 화재로 인한 경제적 피해와 심리적 충격 속에서 공무원들을 믿고 복구 작업에 협조해 주신 상인 분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시는 현대시장이 화재의 아픔을 딛고 지역의 명소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현대시장 화재를 계기로 전통시장 화재 안전을 위한 여러 후속 조치를 해 왔다.

특히 화재보험 가입을 확대코자 화재공제 가입 비용을 지원하는 정책을 올해 7월 처음 시작했고 앞으로도 전통시장 안전점검 및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화재 예방을 강화할 방침이다.
육군 제17보병사단 방문해 청년 장병들 만나
유정복 인천시장은 추석 명절과 국군의 날을 앞두고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국군장병들을 만나기 위해 육군 제17보병사단을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다.

유정복 시장은 어창준 제17보병사단장으로부터 부대 현황을 듣고 민족 최대 명절에도 쉼 없이 국토방위에 애쓰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특히 유 시장은 사단 병영 식당에서 청년 장병들과 평소 궁금했던 점에 대해 질문하고 답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지면서 장병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국토방위에 더욱 헌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여러분들이 있기에 가족, 친구, 시민들이 평화로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다”며 “국가에 헌신한 분들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인 만큼, 호국영웅을 예우하는 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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