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교육감-학부모 네트워크 간담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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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정성주 기자
입력 2023-09-2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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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교육청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학부모 네트워크 활성화와 교육 현안 소통을 위해 총 9회의 지역별 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학부모 네트워크는 지역별로 118지구 1413명의 학교운영위원회 및 학부모회 위원들로 구성됐으며 교육감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별·학교급 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올해 간담회는 인천교육 5대 정책 관심 분야에 관한 학부모 사전 조사 결과를 활용해 인천교육 주요 3개 정책을 설명하고 즉문즉답의 시간으로 진행했다.

학부모는 ‘꿈을 디자인하는 진로진학직업교육’과 ‘안전에 안심을 더하는 책임교육’을 주요 관심 분야로 꼽았으며 인천만의 특색 있는 교육 정책과 학교폭력 발생 시 학교·학부모와의 대처 방안 등에 대해 많은 질의를 했다.

이에 도성훈 교육감은 현장 질의에 대한 답변과 함께 올해부터 시범 운영한 학생성공버스의 확대 운영, 과밀학급 해소 방안 등 인천교육정책을 쉽고 자세하게 설명했다.

참석 학부모는 “자세한 답변으로 인천시교육청의 다양한 정책을 알게 되었고 인천교육에 대한 궁금증을 바로 해결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사후 만족도 조사 결과 81.5%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학교 간 소통·협력 문화를 만드는 기회를 더 많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국립세계문자박물관과 업무협약 체결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국립세계문자박물관(관장 김주원)과 문자의 가치 공유·확산 및 학교·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도성훈 교육감과 김주원 국립세계문자박물관장 등 양 기관 관계자 25명이 참석했다.

지난 6월 송도신도시에 개관한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프랑스와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건립된 문자박물관이자 인천의 첫 국립박물관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한글, 문자, 문해력 관련 교육과정 개발 및 사업추진 △공공교육‧문화 향유 증진을 위한 국립세계문자박물관 활용 및 홍보 △한글날 경축 행사 교류 및 지원 등 문자의 가치 공유·확산과 학교·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언어와 문화의 다양성을 보존하고 표현하는 중요한 장소로, 학생들에게 귀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문자의 가치와 소중함을 공감하고 체험하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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