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는 지난 21일,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주관하는 ‘2023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신규 품목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장애인 재활 및 맞춤형 운동기구와 범용 야외운동기구’를 제안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2일 전했다.
이번 공모전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시장 확대 및 판매를 활성화하고자 신규 품목을 지정, 제작, 수요처 발굴 및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교통공사는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액이 2020년 7억1600만원, 2021년 7억9600만원, 2022년 8억4800만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법정 우선구매 비율(1%)을 지속해서 충족시켜 중증장애인생산시설의 판로를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노동시장에 진입하기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고용하는 생산시설의 신규 품목들을 제안하고 적극적으로 구매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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