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신동빈 롯데 회장 "그룹 핵심 사업…베트남 발전에 롯데가 항상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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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베트남)=김봉철 기자
입력 2023-09-2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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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에서 그랜드 오픈을 맞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쇼핑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에서 그랜드 오픈을 맞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쇼핑]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22일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2016년부터 부지개발에 착수하여 6억4300만 달러가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로서 롯데그룹의 모든 역량을 모아 진행한 핵심 사업”이라고 밝혔다.
 
신 회장은 이날 베트남 하노이 서호(西湖) 인근에 위치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그랜드 오픈식 축사에서 “롯데그룹은 1996년 베트남에 처음 진출한 이래 백화점, 마트뿐만 아니라 호텔, 시네마 등 총 19개 계열사가 호찌민, 하노이, 다낭 등 베트남 전국 각지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행사에는 최영삼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해 김상현 롯데 유통군HQ 총괄대표 겸 롯데쇼핑 부회장,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 등 관련 계열사 임원들이 총출동했다.
 
신 회장은 “쇼핑몰, 마트뿐만 아니라 문화 콘텐츠인 시네마, 아쿠아리움과 호텔, 오피스, 서비스 레지던스를 갖춘 시설로서 아름다운 도시, 하노이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지역경제와 베트남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베트남과 롯데그룹 간의 우호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베트남의 발전에 롯데가 항상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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