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I, 글로벌 담배 니코틴 포럼서 '불법 거래 근절·지속가능성' 협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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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이 기자
입력 2023-09-2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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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I 아시아태평양 불법거래 대응 디렉터 줄리안 청Julian Cheung이 서울에서 개최된 ‘GTNF 2023’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JTI
지난 21일 JTI 아시아태평양 불법거래 대응 디렉터 줄리안 청(Julian Cheung)이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GTNF 2023’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JTI]
JTI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담배 니코틴 포럼(Global Tobacco & Nicotine Forum 2023)에 JTI 아시아 태평양 불법거래 대응 디렉터 줄리안 청(Julian Cheung)과 지속가능성 전략 및 리포팅 디렉터 아나 크라소예비츠(Ana Krasojevic)가 참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대화를 바꾸면 결과가 바뀐다’라는 주제로 기업과 연구 컨설팅 그룹, 과학자, 공공정책 및 규제 전문가, 교육자 등 업계 전반의 관계자들이 모여 업계 동향과 과제를 논의하고 모범 사례를 공유했다.
 
지난 21일 줄리안 청은 기조연설에서 “불법 담배 거래에 나서는 범죄 집단은 국가 예산에 반드시 필요한 세금을 탈루하고 있으며, 법과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이들의 범죄 행위 때문에 납세자와 정부, 합법적인 사업체 모두가 막대한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범죄 활동으로 인해 수십억 달러의 수익이 손실되고 있으며, 실제 2019년 세계은행은 이로 인해 정부가 매년 미화 400억~500억 달러의 막대한 손실을 떠안고 있다고 추측한 바 있다”며 “범죄 조직의 불법 활동에는 국경이 없기 때문에, 범죄 조직망을 와해하고 저지하기 위해 정부 기관, 업계, 그리고 사법기관 간의 보다 긴밀한 국제적 협력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청은 “이제 함께 불법 거래에 대한 대화의 방향성을 전환하고, 힘을 모아 대응해야 할 때”라며 “혁신적인 전략과 협력으로, 그리고 범죄 조직의 재정기반을 위협하는 데 집중함으로써, 우리는 불법 담배 거래를 차단하고 우리의 지역사회와 경제를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지속가능성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열린 패널에서 아나 크라소예비츠는 JTI가 지속가능성을 한층 더 진화시키기 위해, 집중 분야의 우선순위를 재설정하고 새로운 거버넌스 모델을 개발한 과정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지속가능성 중심의 사고방식을 갖는 것이 회사와 모든 임직원, 주요 공급망 파트너의 전략적 핵심임을 밝혔다. 크라소예비츠는 “지속가능성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는 말과 함께 공동 행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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