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확장 추경, 양보하고 타협하며 민생을 향해 갑니다'란 제목으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경기진작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확장 추경안이 경기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면서 "장기 미완료 도로의 신속한 착공 등을 위한 1212억원, 소상공인 정책금융 지원 957억원 등 어려운 경제와 민생 위기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부 역점사업이 반영되지 않은 아쉬움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승적으로 양보와 타협의 한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앞으로도 여·야·정이 함께 양보와 타협, 소통과 협치로 도정을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경기도가 경기 진작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편성한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총 34조 797억원 규모로 21일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33조 8104억원 대비 2693억 원 늘어난 것으로 경기도는 일부 핵심 사업이 삭감됐음에도 양보와 타협을 통해 추석을 앞두고 민생·적극·확장 재정 정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