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2024년 본 예산안 긴축재정 기조로 편성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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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박재천 기자
입력 2023-09-2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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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자체세입 558억원 정도 감소 예상

  • 전 시민 독감백신 무료 접종 대비 백신 확보 철저 당부

사진성남시
[사진=성남시]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20일 "2024년 본 예산안을 긴축재정 기조로 편성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신 시장은 9월 정례간부회의를 열고 "부서 심의결과 내년 세입이 올해보다 지방세 등 자체수입이 558억원 감소하고, 세수입도 2000억원 가량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신 시장은 “16개 탄천교량 재가설 예산 518억원과 분당구 관내 지천 교량 32개소의 2023년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른 보수보강 공사비 254억원이 소요되는 만큼 긴축재정 기조에 맞춰 불요불급 사업은 과감히 철회해 예산안을 편성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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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시]
특히, "주요 사업은 용역 착수 전이라도 주민설명회 등을 조기에 실시, 주민 여론을 철저히 수렴하고 용역 발주도 충분히 검토를 거친 후 실시하라"고 주문했다.

이 밖에도 "임시 버스터미널에 간이의자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신 시장은 "전 시민 대상 독감백신 무료 접종을 백신 확보 철저와 많은 시민 참여가 예상되는 성남 페스티벌 등의 안전대책 강구도 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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