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묻지마 범죄' 예방 신속 대응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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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최주호 기자
입력 2023-09-21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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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객선터미널, 대형 여객선에서의 칼부림 사건 등 강력 범죄 대비

포항해경 신속 대응팀 활동 장면 사진포항해양경찰서
포항해경 신속 대응팀 활동 장면 [사진=포항해양경찰서]
포항해양경찰서는 국민 생활 안정 시까지 범죄로부터 안전한 해양 시설을 만들기 위해 강력 범죄 신속 대응팀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다수를 향해 칼부림 하거나 특정한 동기가 없이 살인을 예고하는 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여객선 터미널과 선박 등 해양 시설에서 사건 발생 시 신속한 검거를 위해 강력 범죄 신속 대응팀을 구성해 활동 중이다.
 
이 팀은 수사·형사·파출소 해양경찰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여객선 터미널에서 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범죄가 발생했을 시에 여객선 터미널 등 관련 기관과의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에 출동하는 신속 대응 팀은 방검복, 테이저건, 삼단봉, 수갑 등을 소지하고 강력 범죄에 대해 강경하게 대처한다.

성대훈 서장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는 여객선 터미널과 여객선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예방 활동을 펼치고 이른바 ‘묻지마 범죄' 등 강력 범죄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강경하게 대응해 2차 피해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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