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발표한 후 미국 증시는 하락했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연준의 금리 결정 발표 후 S&P500과 나스닥지수가 각각 0.1%, 0.4%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지수가 하락한 것은 고금리가 오래 지속될 것이란 우려 때문이다. 다우지수 역시 상승폭을 축소하고 있다.
연준은 이날 점도표를 통해 올해 말 금리 예상치(중간값)를 5.6%로 제시했다. 2024년과 2025년 금리 예상치는 각각 5.1%%, 3.8%로 제시했다. 이는 이전 점도표보다 0.5%포인트씩 오른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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