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 32개국 외국인 유학생에 장학금 3억4000만원 지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새롬 기자
입력 2023-09-18 13:2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현재까지 42개국 2366명 유학생에 총 93억원 장학금 지급

부영그룹 사옥 사진부영그룹
부영그룹 사옥 [사진=부영그룹]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은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32개국 외국인 유학생 83명에게 장학금 약 3억4000만원을 지급했다고 18일 밝혔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교육장학사업을 목표로 2008년 설립했으며 2010년부터 우리나라에서 공부하는 해외 유학생들에게 연 2회씩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대상 국가와 수혜 학생을 대폭 늘리고 장학금 액수도 1인당 연 800만원으로 증액했다. 올해 2학기를 포함해 2010년부터 현재까지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 42개국 출신 유학생 2366명이 약 93억원에 이르는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이번에 장학생으로 선발된 튀르키예 출신 게르첵 베튤은 "한국의 높은 물가 때문에 경제적 어려움으로 유학을 중단할 뻔했는데 우정교육문화재단 장학금 제도 덕분에 학업에 열중할 수 있게 됐다"며 "미래에 고국과 한국 간 가교 역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 관계자는 "낯선 환경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학업에 정진해 훗날 고국과 한국을 잇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영그룹은 장학사업, 교육·문화시설 기증 외에도 올바른 역사 알리기, 노인복지 향상, 군부대 지원,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 재난·재해 성금 기탁 등으로 현재까지 1조1000억원 넘는 금액을 사회에 기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