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캐나다 해군, 서해서 연합훈련…北위협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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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3-09-1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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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술기동훈련 및 헬기 이·착함훈련 등 실시

8월 29일 한미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가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북한 주장 우주발사체 발사 등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하여 한미일 해상 미사일 방어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아래부터 일본 해상자위대 이지스구축함 하구로함 미국 해군 이지스구축함 벤폴드함 한국 해군 이지스구축함 율곡이이함사진해군
한·미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가 8월 29일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북한 주장 우주발사체 발사 등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일 해상 미사일 방어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아래부터 일본 해상자위대 이지스구축함 하구로함, 미국 해군 이지스구축함 벤폴드함, 한국 해군 이지스구축함 율곡이이함.[사진=해군]

한국과 미국, 캐나다 해군은 14일 충남 태안 서방 서해상에서 다자간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해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한국 해군 호위함 서울함, 미국 해군 강습상륙함 아메리카함, 캐나다 해군 호위함 밴쿠버함이 참가했다.
 
이날 훈련은 오는 15일 열리는 제73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에 아메리카함과 밴쿠버함이 참가하는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3국 해군은 전술기동훈련, 헬기 이·착함훈련 등을 통해 연합작전수행 능력과 상호운용성을 강화했다.
 
김현석 서울함 함장(중령)은 “다자간 연합훈련을 통해 북한의 위협에 대한 대응 태세와 능력을 더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으며, 북한이 도발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단호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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