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올해 사교육비 지난해보다 7% 줄여...24조2000억원 목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진영 기자
입력 2023-09-11 15:4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종로학원에 마련된 2024학년 9월 모의평가 분석 상황실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2024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가 시행된 6일 오전 서울 양천구 종로학원에 마련된 문제분석 상황실에서 강사들이 문제를 분석하고 있다 202396
    ksm7976ynacokr2023-09-06 123723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2024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가 시행된 6일 오전 서울 양천구 종로학원에 마련된 문제분석 상황실에서 강사들이 문제를 분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교육부가 올해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 목표를 지난해 26조원에서 1조8000억원 줄인 24조2000억원을 내세웠다. 정부가 당초 사교육비 증가율을 소비자물가 상승률 이내로 줄인다고 밝혔지만, 그보다 목표를 더 줄인 것이다. 
 
11일 정부가 최근 국회에 2024년도 예산안과 함께 제출한 2024년도 성과계획서에 따르면 교육부는 올해 초·중·고 사교육비 목표로 24조2000억원을 제시했다.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은 전년(23조4000억원)에 이어 2년 연속 최고를 기록하고, 전년 대비 증가율이 10.8%로 소비자물가 상승률(5.1%)에 두 배에 달한 이유에서다. 교육부는 9년 만에 사교육비 경감 대책을 마련하고, 사교육비 증가율을 소비자물가 상승률 이내로 억제하는 것을 내부적인 목표로 잡고 있다. 

특히 교육부는 이번 정책 효과가 내년 이후로 나타날 것으로 본다. 교육부 관계자는 "(올해 목표에 대해) 전반적인 물가 상승률과 학령인구 감소를 반영했고, 공교육 질을 높여 사교육 수요를 흡수하려는 정책으로 설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초 사교육비 목표를) 소비자물가 상승률 이내라고 밝힌 것은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증가율 기준이었다"고 부연했다. 

그러나 소비자 물가 상승률과 학생 수 감소를 고려해도 목표를 높게 잡아 목표 달성이 어려울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월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3~5.2% 수준이다. 한국은행의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3.5%다. 물가 상승세가 한은의 전망치 수준인데, 사교육비 증가율은 소비자물가 상승률보다 10%포인트 낮은 것이다. 또 올해 초·중·고 학생 수(521만명) 감소율은 지난해(528만명) 대비 1.3%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