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7일 2023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로 ‘여성정책 사업 발굴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원탁회의는 사전 제안서를 제출한 시민들이 참여해 △한끼의 행복 우리아이 밥상 △도심 속 물놀이장 '매돌이 물놀이터' △내가 사는 안전도시 광양 △일·가정 양립(자유) 등을 의제로 토론하고 다양한 의견이 제안됐다.
‘한끼의 행복 우리아이 밥상’에는 홀로 있는 저학년을 우선해 식사 지원과 ‘도심 속 물놀이장’에는 계절별 활용이 유용한 물놀이 장소로 광양읍권은 서천변과 동뜰 주변, 중마권은 마동근린공원, 하수종말처리장으로 설치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안전도시 광양’에는 안전 시설물 설치·관리와 안전교육 실시를 우선으로 손꼽았다.
특히, 일·가정 양립에서는 원스톱 지원센터 운영으로 가족센터와 협업해 돌봄, 중장년 사회참여 지원, 양성평등 교육 등 다양한 목표의 사업들이 제시됐다.
방기태 교육보육센터 소장은 “광양시는 다양한 분야에 양성평등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원탁회의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광양시 여성정책 사업이 여성·아동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에게 유익한 사업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시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광양’이라는 슬로건으로 '아빠육아 사진공모전', '여성정책 사업 발굴 원탁회의'를 추진했다.
오는 22일에는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양성평등 기념식과 화합 한마당을 추진해 모두가 행복한 성평등 광양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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