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년 제1회 고향사랑의 날 박람회’에 참가해 특산품 등의 답례품을 전시하고 부스 방문자에게 시식·시음과 홍성군 유튜브 구독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대국민 홍보 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박람회는 고향사랑의 날을 맞아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일깨우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는 동시에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공동체의 가치를 다시 찾다 △마음 속 고향의 의미를 일깨우다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공유하다 △고향과 모두의 마음을 잇다 등 4가지 소주제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걷기대회 등)도 함께 진행됐다.
군은 다양한 거주지에서 찾아오시는 관람객들에게 기부제 답례품과 함께 민선8기의 핵심 성과 중 하나인 ‘내포신도시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 유치 확정’과 11월에 개최되는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 in 홍성’을 홍보하는 등 군의 종합적인 발걸음을 알리기 위해 만전을 기했다.
서계원 행정지원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되고 하반기에 접어드는 이 시기에 매우 필요했던 박람회”라며 “추석 명절과 연말정산 시기가 다가오는 만큼 홍성사랑기부제가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하는 지자체를 제외한 지역에 1인당 연간 500만원 한도 내로 기부하면 기부금의 30%를 고향사랑e음(고향사랑기부제 홈페이지)의 포인트로 돌려주고 기부자가 기부한 지역에서 등록한 답례품 목록 중 직접 선택하여 받아보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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