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저녁 제주 서귀포시 한라산 둘레길에서 헤매던 70대 여성이 2시간 만에 발견됐다.
3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7시 44분께 70대 여성 A씨가 "서귀포시 한라산 둘레길 4구간에서 길을 잃었다"며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경찰에 공동 대응을 요청하고 구조견을 투입해 수색에 나섰다. 이어 신고 접수 약 2시간 만인 오후 9시 54분께 A씨를 찾았다.
발견 당시 A씨는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오후 11시 36분께 하산을 마치고 자치 경찰과 함께 숙소로 돌아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