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옛 동굴신비관을 리모델링한 '삼척 어린이 과학놀이체험관' 9월부터 공식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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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이동원 기자
입력 2023-08-3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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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 2시간씩 3회차로 운영,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 추석은 휴관

옛 동굴신비관을 리모델링한 삼척 어린이 과학놀이체험관 전경사진삼척시
옛 동굴신비관을 리모델링한 '삼척 어린이 과학놀이체험관' 전경[사진=삼척시]

삼척 어린이 과학놀이체험관이 9월부터 공식 개관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옛 동굴신비관을 리모델링한 삼척 어린이 과학놀이체험관은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10억원을 포함 총 39억원을 들여 2022년에 준공됐다.
 
30일 삼척시에 따르면 지난 8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무료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 기간 4000여 명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시범운영을 통해 시설을 정비하고 보완했다고 전했다.
 
과학놀이체험관은 부지면적 7,941㎡, 연면적 1,935㎡, 지상 4층 규모로 1층에는 아이누리 이음터(환영의 공간), 꿈틀꿈틀 놀이터(영유아 놀이공간), 오감튼튼 자람터(예술+신체공간), 상상가득 채움터(과학+탐구공간), 2층에는 테크홀릭 체험터(미션 체험공간), 창의쑥쑥 키움터(감성공간), 3~4층에는 다목적홀(영상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올해 6월 ㈜우르엔비텍과 체험관 시설물 관리, 과학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관리위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과학놀이체험관 운영시간은 9시부터 18시까지로 관람객들의 쾌적한 관람을 위해 회차별 입장 시간을 두어 1일 2시간씩 3회차(1회차: 09:30~11:30, 2회차: 13:00~15:00, 3회차: 15:30~17:30)로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 추석은 휴관한다.
 
이용요금은 어른(20세~64세) 1인 4000원, 어린이·청소년(4세~19세) 1인 2000원이며, 단체(10명 이상) 이용 시 어른(20세~64세) 1인 3000원, 어린이·청소년(4세~19세) 1인 1500원이다.
 
이용방법은 삼척 어린이 과학놀이체험관 누리집에서 사전예약 후 이용이 가능하며, 기타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삼척 어린이 과학놀이체험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심혜영 관광개발과장은 “과학놀이체험관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익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과학놀이체험관이 과학과 문화·예술의 접목을 통한 아이들의 상상력 창조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척시청 전경사진이동원 기자
삼척시청 전경[사진=이동원 기자]
이와 더불어, 삼척시가 지방세정 우수과제 연구 및 공유를 통해 지방세 담당 공무원의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자주 재원 확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강원특별자치도가 개최한 ‘2023년 지방세정 연찬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해인 2022년에는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속초시 금호설악리조트에서 지난 8월 28일부터 8월 29일까지 2일간 강원특별자치도 18개 시군 공무원 180여 명이 참가하여 지방 자주 재원 확충을 위한 방안, 납세자 친화적 세무행정 구축, 탈루·은닉 세원 발굴 등의 과제로 진행된 이번 연구과제에서, 삼척시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시설의 빈틈을 정복하라(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의 과세범위 재설계)”라는 주제로 참여해 최우수에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삼척시는 오는 10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리는 2023년 전국 지방세 발전 포럼에 강원특별자치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발표자 윤대현 주무관은 지방세법상 과세대상의 정의와 소유권 문제를 명확히 하고, ‘에너지 공급시설’의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시설을 판단함에 있어, 공평과세의 원칙 실현과 실질과세의 원칙에 부합하는 과세체계 개편을 통하여 숨은 세원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여 과세대상의 범위를 집중적으로 탐구한 것이 좋은 성과를 냈다. 한편, 윤 주무관은 2016년에도 “전력생산에 대한 지역자원시설세 탄력세율 도입”에 대한 연구로 강원도 및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가 있어 더욱 뜻깊다 할 수 있다.
 
윤석훈 세무과장은 “이번 수상은 숨은 세원 발굴 및 제도개선을 위해 담당 공무원들이 꾸준히 노력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벤치마킹을 통한 납세자 중심의 신뢰받는 세무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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