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임진왜란 웅치전적지 순국선열 추모제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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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기자
입력 2023-08-2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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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적 지정 후 처음 진행…선열 구국의지 선양

사진진안군
[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은 웅치전적지보존회(이사장 손석기)가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에 위치한 창렬사에서 임진왜란 웅치전투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운 선열들을 선양하는 추모제를 거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임진왜란 당시 왜군은 개전 19일 만에 수도인 한양을 점령하고 2개월 후 전라도를 제외한 조선국토의 전역을 장악했다. 

이어 1592년 음력 7월 8일 곡창지대인 호남을 장악하기 위해 금산~용담~진안을 거쳐 전주로 향하던 왜군 1만여명이 조선의 관군과 의병 연합군 2000여명과 웅치 일원에서 치열한 전투를 벌였고, 큰 손실을 입은 왜군은 결국 전주를 점령하지 못한 채 진안을 거쳐 금산으로 후퇴하게 된다.

웅치전투는 실질적인 조선군 최초의 승리로, 호남에서 확보한 전쟁물자와 군사력 등은 추후 임진왜란 극복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이번 제례는 웅치전적지가 지난해 12월 사적으로 지정된 후 처음 거행한 것으로, 전춘성 군수와 김민규 군의회 의장, 원상석 7733부대 제1대대장이 각각 초헌, 아헌, 종헌의 예를 올렸다. 

전춘성 군수는 “웅치전적지의 역사적인 가치를 높이고 애국정신 함양과 충효사상을 계승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홍삼축제 먹거리관 운영자 대상 교육 진행
사진진안군
[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은 홍삼축제 먹거리관 부스 참여자를 대상으로 식품 및 부스 운영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첫 번째 교육에서는 한식조리 기능장을 초빙해 홍삼튀김 및 각종 음식 조리 교육과 판매 가격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먹거리관 운영에 대한 컨설팅도 함께 진행되었다. 

다음 교육은 9월 14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진안홍삼축제는 추석 전인 9월 22일에서 24일까지 3일간 마이산 북부 마이돈 테마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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