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 한국기업평가와 STO 사업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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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3-08-2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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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초자산 가치평가와 토큰증권 발행 협력

박효진 세종텔레콤 블록체인 사업총괄 부사장왼쪽부터과 염성오 한국기업평가 사업가치평가본부 본부장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세종텔레콤
박효진 세종텔레콤 블록체인 사업총괄 부사장(왼쪽부터)과 염성오 한국기업평가 사업가치평가본부 본부장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세종텔레콤]
세종텔레콤이 한국기업평가와 기초자산 가치평가와 토큰증권(STO) 발행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토큰증권 발행 플랫폼 사업을 준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국기업평가는 세종텔레콤이 추진하는 STO 사업의 기초자산을 토큰증권으로 발행하기 위한 자산 가치평가를 진행한다. 세종텔레콤은 해당 결과를 토대로 블록체인 기반 토큰증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그간 세종텔레콤은 부동산, 마이데이터, 유통 등 다양한 산업에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5월에는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2023년 블록체인 기술검증(PoC)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를 통해 희귀 광물을 활용한 '블록체인 기반 토큰증권 발행 플랫폼 구축과 유통 시스템 연계' 과제를 수행 중이다.

한국기업평가는 사업가치평가사업, 신용평가사업, 정보사업 등 총 3가지 사업을 진행하는 신용평가회사다. 음원, 선박, 항공기 등 다양한 자산에 대한 사업성 평가와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향후 부동산, 선박, 엔터, 미술품, 광물 등 새로운 기초자산들에 대한 평가도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효진 세종텔레콤 블록체인 사업총괄 부사장은 "STO 제도화는 투자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세종텔레콤의 운영 노하우와 한국기업평가의 사업성 평가를 결합해 STO 생태계를 구축하고 산업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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