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中 스포츠 시장 확대, 2025년 GDP 대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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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스포츠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시장조사회사 아이미디어리서치(艾媒諮詢)에 따르면, 국내총생산(GDP)에서 스포츠 분야가 차지하는 비율은 2025년 2%에 달할 전망이다.

 

중국 스포츠 시장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10년 0.5%, 2015년 0.7%, 2020년 1%. 2020년에 4억 4000만명이었던 스포츠 인구는 2025년에 5억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스포츠 애호가 확대는 소득증가와 함께 피트니스 기기 시장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중국의 2022년 피트니스 기기 시장은 628억 5000만 위안(약 1조 2600억 엔) 규모였으나, 2023년은 710억 2000만 위안, 2024년은 799억 6000만 위안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중국 내 실내 스포츠 시설 수도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올 6월 말 기준 450만 9000곳으로 불과 6개월 만에 6.7% 증가했다. 중국에서 스포츠 국제대회가 다수 개최되고 있다는 점과 함께 정부가 스포츠 시설 증설에 주력하고 있다는 점 등이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

 

중국인들이 평소 즐겨하는 스포츠(복수응답)는 베드민턴이 62.6%로 최고 비율을 차지했으며, 런닝(53.6%), 탁구(41.1%), 농구(36.5%), 수영(35.3%)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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