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시황] 국내 증시, 외인·기관 동반 매도에 밀려 급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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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우 기자
입력 2023-08-1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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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국내 증시가 외국인, 기관투자자 동반 매도세에 밀려 1%대 급락하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후 1시5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7.18포인트(1.05%) 내린 2564.08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82억원, 2536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386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LG에너지솔루션(-1.83%) △LG화학(-3.70%) △삼성SDI(-3.32%) △현대차(-1.05%) 등이 약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미국 7월 생산자물가가 예상치를 웃돌아 8월 물가압력에 대한 우려가 유입된 가운데 최근 미국채 금리 상승 부담까지 가세했다”며 “위안화-원화 환율 변동성 확대로 외국인 수급에도 악재로 작용해 증시 하방압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3.61포인트(1.49%) 하락한 898.59로 장 중 900선을 내줬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14억원, 803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2759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1.24%) △에코프로(-3.52%) △셀트리온헬스케어-2.63%) △엘앤에프(-2.25%) △JYP Ent.(-7.40%) △HLB(-1.61%) △펄어비스(-2.94%) △셀트리온제약(-8.90%) 등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포스코DX(2.56%)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연구원은 “외국인, 기관 매물이 출회되며 900선 하회하고 있다”며 “업종별로는 전 업종 약세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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