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초·중·고 검정고시 10일 시행...5060명 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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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영 기자
입력 2023-08-0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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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6일 오전 서울 동작구 서울공업고등학교에 마련된 초졸·중졸·고졸 학력 검정고시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처에서 응시생들이 원서를 작성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6월 26일 오전 서울 동작구 서울공업고등학교에 마련된 초졸·중졸·고졸 학력 검정고시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처에서 응시생들이 원서를 작성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를 10일 실시한다. 
 
8일 서울시교육청은 10일 시행되는 검정고시엔 초졸 363명, 중졸 925명, 고졸 3772명 등 총 5060명이 응시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29명과 재소자 48명도 함께 시험을 치른다. 

초졸 검정고시 고사장은 선린중학교이다. 중졸 검정고시 고사장은 장평중·경원중학교 등 2곳이다. 고졸 검정고시 고사장은 상암중·명일중·월촌중·구암중·용곡중·월곡중학교 등 6곳에서 실시된다.

모든 응시자는 시험 당일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초졸 응시자는 검정색 볼펜, 중졸과 고졸 응시자는 컴퓨터용 수성사인펜을 준비해야 한다. 시험 당일 오전 8시 40분까진 시험장 입실을 마쳐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하면 신분증과 원서접수 시 제출한 동일 사진을 가져오면 시험장의 시험관리본부에서 다시 발급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사전 신청으로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볼 수 있다. 신청 기간과 방법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위해 '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 서비스로 2명의 응시자가 자택에서 시험을 치른다. 

시험 도중 휴대전화 등 통신기기를 소지할 경우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부정행위로 간주한다. 고사장에선 주차할 수 없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합격 여부는 오는 9월 1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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