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로, 한화시스템 구매시스템 재구축 수주…"K-방산 지원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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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3-08-0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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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엠로
[사진=엠로]

공급망 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이어 한화시스템을 고객사로 확보해 ‘K-방산’ 분야 입지를 확대했다.

엠로는 한화시스템 방산부문 ‘구매 및 수입 관리 시스템 재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해 2024년 상반기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함께 주요 경쟁력으로 삼는 빠른 납품, 합리적 가격을 실현하기 위해 방산 기업에 필요한 기업 간 긴밀한 협력과 체계적 공급망 관리 역량을 엠로가 지원하게 됐다.

엠로는 한화시스템 방산부문 구매 시스템을 최신 웹 표준 기술 기반으로 재구축해 보안을 강화하고 구매 관련 기능을 추가해 구매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비용 절감과 하도급법 준수 여부, 협력사 리스크 실시간 모니터링 등으로 공급망 전체 투명성과 위기 대응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는 10월 시행하는 납품단가 연동제에 대비하는 기능도 엠로가 구축하는 구매 시스템에 도입된다. 이는 구매 담당자가 수많은 협력사와 일일이 협의해 약정서를 작성하거나 원자재 가격 변동을 수시 확인할 필요 없이 구매 시스템에서 한 번에 납품단가 연동 관련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한다.

엠로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K-방산’ 열풍이 확대됨에 따라 이를 뒷받침할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의 중요성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며 “방산시장의 지속 성장과 더불어 엠로의 성장세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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