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캐피탈, 800억원 규모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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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3-08-0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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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캐피탈이 한국형 녹색 채권 800억원을 발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향후 전기차 리스·렌털(대여) 금융서비스에 활용한다. 한국기업평가는 평가보고서를 통해 800억원 규모 녹색 채권으로 연간 1643톤에 이르는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발행을 위해 앞서 한국기업평가에서 한국형 녹색 분류체계인 ‘케이 택소노미’ 관련 인증을 받았다.
 
작년에는 환경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 ISO 14001과 ISO 45001 국제표준을 획득한 바 있다. 14001은 업무 절차와 환경경영시스템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사업장임을 인증하는 제도다. 기업 경영 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ISO 45001은 작업자 안전을 위해 안전보건에 관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준에 부합하는 사업장에 대해 인증한다. 여신금융업계에서 이 인증을 획득한 건 우리금융캐피탈이 최초다.
 
정연기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는 “친환경 전기차 시설대여 확대로 녹색 금융을 확대하고 금융을 통해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ESG 경영을 위한 금융 원칙을 정하고 상품 개발에 적용하는 방향을 수립했다. 이후 친환경 전기차 금융서비스 강화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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