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한동훈 '검찰 내부망' 통한 보고·지시 없어…억지 허위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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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성 기자
입력 2023-08-0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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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한동훈 장관이 검찰 내부망을 통해 특정 사건을 보고 받고, 사건 지휘를 했을 것이란 일각의 의혹에 대해 법무부가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에 나섰다.
 
법무부는 이날 “김어준씨 등이 마치 장관이 검사로부터 비공식적인 방법으로 개별 사건에 대한 보고를 받고 지시를 하는 것처럼 오인되게 하기 위한, 뻔한 악의적 의도로 국민을 속이려는 억지 허위 주장을 다시 반복하는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법무부는 “검찰 업무 관련 보고를 받는 법무부 장관의 임무를 역대 모든 장관이 수행해 왔다”며 “적법한 보고 절차에 따라 법무부 소관 부서를 통해 사건에 대한 보고를 받고,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 전에 근거자료로서 범죄 혐의와 증거관계를 사실대로 설득력 있게 설명하는 것은 법률상 법무부 장관의 당연한 임무”라고 지적했다.
 
한 장관의 이프로스(검찰 내부망) 사용 의혹에 대해서도 “한 장관은 일체 이프로스를 통해 보고받지 않고 있고, 그런 이메일도 발송한 바 없다”면서 “이프로스가 개설된 이래 검찰사무의 최고 감독권자인 법무부 장관에게 계정이 부여돼왔고 지난 정부도 마찬가지였다”고 언급했다. 또 “장관실에 설치된 컴퓨터는 부팅 시 이프로스에 자동 로그인돼 실제 사용하지 않더라도 로그인 알림이 뜨는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는 한 장관이 이프로스 메신저에 여러 차례 접속한 정황이 있다고 보도했다. 방송인 김어준씨도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해당 보도를 인용해 관련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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