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공중훈련 '쌍매훈련'에 우리 공군 F-35A 첫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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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3-07-2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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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훈련기간 서해 해상사격장서 공대지 무장 실사격 훈련도

28금 우리 공군의 F-35A 3대가 한미 연합공중훈련인 ‘쌍매훈련’에 처음 참가하여 美공군의 F-16 2대와 편대비행을 하고 있다 F-35A는 적의 지대공·공대공 위협을 신속하게 무력화하고 주어진 표적을 더욱 정확하게 타격할 수 있다 한미 공군은 7 24월부터 28금까지 한국 공군의 F-35A와 美 8전투비행단의 F-16 등 항공전력 10여 대가 참가한 가운데 연합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쌍매훈련을 실시했다
우리 공군의 F-35A 3대가 28일 한·미 연합공중훈련인 ‘쌍매훈련’에 처음 참가해 미 공군의 F-16 2대와 편대비행을 하고 있다. [사진=공군]

한국과 미국 공군은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제17전투비행단(17전비)에서 연합작전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쌍매훈련을 실시했다.
 
공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한국 공군 F-35A 전투기와 미 8전투비행단의 F-16 등 항공전력 10여대가 투입됐다.
 
쌍매훈련은 한·미 공군이 1997년부터 실시해온 대대급 연합 공중훈련이다. 우리 공군의 5세대 전투기인 F-35A가 이 훈련에 참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스텔스 전투기인 F-35A는 뛰어난 저피탐 기능과 더불어 4세대 전력에 비해 우수한 표적탐지 및 정밀타격 능력을 갖고 있다. 또 적의 지대공·공대공 위협을 신속히 무력화하면서 표적을 더 정확하게 타격이 가능하다.
 
한·미 공군은 훈련 기간 중 서해 해상사격장에서 GBU-31 합동정밀직격탄(JDAM) 실사격 훈련을 시행했다.
 
한국 측 훈련 총괄을 맡은 17전비 F-35A 전투기 조종사 최선규(36) 소령은 “우리 F-35A의 참가를 통해 미측과 4·5세대 전투기의 통합전술 및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고, 결전태세를 더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미측 훈련 총괄을 담당한 매튜 비트너(40) 소령은 “훈련에 진지하게 임하는 한국 측 전투조종사들을 보며 조국수호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느낄 수 있었고, 동맹국의 하늘을 함께 지킨다는 자부심을 키울 수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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