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강원 속초시, 상생발전 자매결연 협약...'양 도시 교류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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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김문기 기자
입력 2023-07-2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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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시민에겐 여름철(7~8월) '속초 해수욕장 공영주차장 이용' 무료 혜택 등

 
이상일 시장왼쪽이 이병선 속초시장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용인시
이상일 시장(왼쪽)이 이병선 속초시장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용인시]

용인시민은 여름철 속초해수욕장에서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용인특례시와 강원도 속초시가 자매 결연을 맺은 데 따른 혜택이다.
 
경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27일 용인시청에서 속초시(시장 이병서)와 자매결연을 맺고 관광‧행정‧경제‧문화 등의 분야에서 상생 발전하는 데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와 속초시의 공동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을 맺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두 도시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교류도 촉진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속초시 승격 60주년을 맞은 올해 용인을 찾아주신 이병선 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을 환영한다”면서 “관광 교류 활성화와 좋은 시책 교환 등을 통해 양 도시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을 증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전국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용인시와 자매도시로 결연을 맺은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애와 협력으로 양 도시가 윈-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용인시
[사진=용인시]

협약에 따라 양 도시는 주민복지 향상을 위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시의 우수시책이나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데 적극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용인시민에게는 속초해수욕장 공영주차장(7~8월) 이용료와 속초시립박물관 입장료(50%)를, 속초시민에게는 용인자연휴양림과 농촌테마파크 입장료를 면제해준다.
 
또 각 도시를 대표하는 축제나 행사 개최를 위해 적극 홍보하고, 예술인의 활동 무대를 넓히기 위해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와 속초시립합창단 등 문화예술단체 간 교류도 하기로 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용인시는 매주 토요일 기흥역에서 여는 직거래장터에서 속초시 특산품을 판매한다. 속초시의 수출기업에 용인시민 통번역 서포터즈를 지원한다.
 
양 도시 대표단은 결연식에 이어 용인의 대표 관광지인 에버랜드를 찾아 둘러보며 인기 시설을 관람하고 환영 만찬을 나누며 우호 관계를 다졌다.
 
시의 이번 자매결연은 앞서 지난 5월 전라남도 함평군에 이어 9번째다. 시는 앞으로 충북 단양군과 전남 광양시 등 전국의 우수 도시와도 결연을 맺어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노력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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